고려거란전쟁 마지막 대전투 귀주대첩 보기전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사실들 1편
고려최고장수 강감찬 vs 소배압 거란최고장수
드디어 고려최고장수 강감찬과 거란최고장수의 소배압의 전투가 사직되는데요 그거아시나요? 강감찬 장군의 이때 나이가 71세였고 단한번도 직접 전장에 나가서 전투와 지휘를 해본적이 없던 장수입니다.
71세노장에 무관도아닌 문관의장수가 그것도 단한번도 전쟁을 나가서 전투를 해본적도 지휘를 해본적도 없는 강감찬 장군이어떻게 승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대전투 귀주대첩을 보기전에 꼭 알고 보셔야 더욱 재미있는사실들이 있는데요
이전쟁이 시작된건 서기 1015년 현종이 친조를 이행하지않자 거란은 약속을 어긴 대가로 강동6주를 내놓으라고 사신을 보내었고 현종은 오히려 사신을 가둬 버렸죠
그동안 현종은 왕이되어서 다른나라들이 침략할수없도록 오랜시간 노력하여 고려군사들을 준비하였고 이젠 드디어 거란과의 길고긴 전투를 끝내려고 한것이죠
거란황제는 고려를 침략할 명분을 찾고있었고 이명분으로 소배압을 도통으로 임명해 10만 거란병력을주어 고려를 정벌하라고 하죠
현종은 거란대군이 온다는것을 알고 71세나이와 전쟁터에 한번도 나가보지않았던 강감찬을 고려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이때 신하들은 전쟁을 한번도 해본적없는 오늘내일하는 71세 강감찬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니 말도안된다고 반대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현종은 총사령관은 무력도 중요하지만 더욱중요한건 군사를 다루고 전략과 전술을 지시하는 병법이 더욱 중요하다 생각하여 신하들의 반대에도 현종은 노장인 강감찬을 임명하였죠 그당시로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지금보면
정말 현명한 왕이라는 것을 알수있죠
현종의 명을 받고 고려는 처음으로 흥화진에서 거란군과 맡붙게 됩니다. 항상 거란군에게 성안에서 지키는 싸움만하였지 전투다운 전투가 없었기때문에 고려군은 처음에는 거란군이 강하다는것을 알고 무서워하였으나 점점 상대하면서
그동안 현종의 노력으로 열심히훈련된 고려군들도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거란은 고려를 침략하려면 압록강을건너 흥화진을 거쳐와야 했기때문에 강감찬은 흥화진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고있었으나 소배압도 거란최고의 장수이기때문에 이것을알고 겨울인점을 이용해 삼교천이 얼어있던것을 알고
삼교천을 건너 강감찬 군대를 지나쳐 현종을 잡으러 바로 개경으로 진격하려고 한것이죠
드라마에서는 이부분을 패스하였는데 소배압과 거란군이 삼교천을 건너는 이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소리는 바로 강상류에서 엄청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오는것이었죠
- 고려사열전 강감찬 기록에는-
큰 동아줄을 소가죽에 꿰어서 성 동쪽의 큰 냇물을 막고 그들을 기다렸다
적들이 오자 막아놓았던 물줄기를 터놓고 복병을 돌격시켜 크게 패배시켰다 라고 적혀있죠
드라마에서는 왜 이내용을 빼버렸는지 알수는없지만 거란과의 전쟁에서 강감찬 장군이 정말 지략이 좋은 장수라는걸 알수있는 대목인데요
강감찬은 어떻게 소배압의 거란군이 흥화진으로 당연히 와야하는데 삼교천을 건널거란걸 알고 미리 큰냇물들을 막고 기다릴수있었을까요?
강감찬장군은 과거 거란은 흥화진을 엄청난 노력에도 함락시키지 못했던걸 기억하고 이번에는 소배압과 거란군은 흥화진을 무시하고 삼교천으로 건널거란걸 미리 예상하고 지형을 이용하여 함정을 만들어두었던 것이죠
그래서 삼교천 상류에 인공뚝을 만들어두어 소배압이 얼어붙어있는 삼교천을 건너게 유도를 하였던것이죠
쏟아지는 물과 얼음때문에 서있기도 힘들정도의 거란군들을 매복했던 고려군사들이 급습을하여 큰 타격을 입히게 되었죠
이렇게 71세노장에 한번도 전쟁터에 나가보지않고 지휘를 해본적이없는 강감찬장군은 평생을 전쟁터에서만 살아왔던 거란 최고장수 소배압과의 첫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게 되죠
하지만 소배압도 여기서 물러서지않고 현종이 있는 개경에는 군사가 별로 없다는것을 알고 강감찬과의 전투를 피하여 거란군의 장점인 기동력을 이용하여 개경으로가 고려왕인 현종을 사로 잡은후 항복을 받으려고
바로 개경으로 진격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서아직 이 내용은 나오지않았는데요 강감찬은 소배압거란군이 현종을 잡으러 갈것또한 미리알고 고려군과 전투를 많이 치루어본 부원수 강민첨과 시랑 조원을 불러서 부원수강민첨은 자주쪽으로 시랑조원에게는 마탄으로 가라고 명령합니다.
강감찬의 지시를 받은 강민첨은 거란군을 추격하여 자주의 내구산에 이르러 거란군을 크게 패배시켰습니다. 이뿐아니라 마탄으로 가라는 지시를받은 조원도 1만명의 거란군을 무찌르고 포로까지 붙잡은 대승을거두게 되죠
정말 놀라운게 강감찬 장군은 전쟁을 한번도 치르지않았지만 거란군의 생각을 모두 알고있듯한 전략을 세워두었던 것이죠
이때 소배압은 계속해서 강감찬장군에게 당하였고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고 힘들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소배압도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아 왔던 장수이기에 쉽게포기하지않습니다.
잘못해서 더깊숙히 개경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더위험한것을 알면서도 더욱 빠른속도로 현종이 있는 개경으로 가게 되죠
개경성을 코앞에 둔 소배압은 생각합니다. 이제 눈앞에 있는 현종만 잡으면 이전쟁은 우리의 승리다라고생각하면 자신만만 하게 되죠 하지만 이것도 잠시 소배압은 망연자실하게 되는데요
그이유는 바로 강감찬 장군이 이것또한 대비해 소배압과 거란군이 개경도착 하루전에 미리 병마판관 김종현에게 군사 만명을주어 급히 개경을 지원하라고 미리지시하였던 것이죠
소배압과 거란군은 강감찬의 지원군 김종현과 1만 군대가 추격하자 개경성 코앞까지와서도 개경을 공격할수없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회군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소식은 강감찬 장군에게 들어갔고 강감찬 장군은 생각합니다. 그동안 거란군이 고려에와서 했던짓들과 소배압과 거란군이 이대로 돌아간다면 또다시 고려를 침략할것이다 지금 이 거란군을 섬멸해서
다시는 우리 고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생각하였죠
1019년 2월 1일 강감찬은 후퇴하는 당대 최고의 전투강국인 거란군과 정면으로 정면으로 맞서게 됩니다.
이지역이 바로 귀주대첩이라고 불리는 귀주입니다. 소배압과 거란군은 이제 하루만 더가게되면 거란으로 돌아가게되는데 바로 귀주에서 강감찬이 거란이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못하게하려는 전쟁을 준비하고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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